기사입력 2011.04.06 11:02 / 기사수정 2011.04.06 11:0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그룹 빅뱅이 그동안 있었던 해체 위기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빅뱅은 지난 4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지난 활동 사항을 돌아보며 해체 위기를 겪었던 사연들을 고백했다
.
태양은 "4년쯤 지나면서 각자 솔로 활동이 왕성하다 보니 각자의 욕심이 생기고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어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탑은 "사람들이 만들어는 해체 위기 소문에 속상할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개인적 스케줄로 출연하지 못한 대성은 전화 연결에서 "빅뱅 해체 위기가 있었다"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의견 조율하는 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아 이대로 가면 우리 정말 얼마 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지드래곤은 "지금도 힘들지만 솔직히 방법이 없다"며 "누구한테 얘기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화처럼 자주 싸우는 그룹들이 오래간다","빅뱅도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솔직한 이야기와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빅뱅 ⓒ MBC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