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조수미가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일 제자로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함께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조수미에게 "지휘자 카라얀이 픽한 분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수미는 "그 분은 세계적인 지휘자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지 직전까지 공연했다. 지휘계의 황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분은 사람들이 신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조수미는 "그 분이랑 같이 하면 얼굴도 잘 못 쳐다본다. 어렸을 때부터 그 분의 포스터가 있었다. 그 분을 동경하면서 자랐다. 매일 사진을 보면서 인사를 하면서 꿈을 키웠다. 운명적으로 카라얀이 오디션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학 3년만에 있었던 일이다. 말도 안되는 운이었다. 첫 만남에 노래에 대한 칭찬을 듣고 울컥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