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정애연이 전 남편 김진근의 집안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애연이 전 남편 김진근과 결혼 전 일화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애연은 "전 남편과 연애를 6~7년 정도 했다. 결혼할 때쯤 누나랑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 누나를 만났는데 낯이 익었고 알고 보니 배우 김진아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아의)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이름을 몰랐다. 전 남편에게 왜 이제야 말하냐고 했다. 그렇게 누나를 만나도 며칠 뒤 (전 남편의) 부모님을 만났는데 아버지가 김진규 선생님, 어머니가 김보애 선생님이시더라"고 털어놨다.
또 "전 남편의 이모부는 모두가 아시는 배우 이덕화 선생님"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실을 정말 몰랐다. 남편은 그런 걸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하더라. 자칫 속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