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운영’을 위한 강사 워크숍이 성료됐다.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한 ‘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운영’을 위한 강사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워크숍은 1차 합격자 299명을 대상으로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11일)와 대전이스포츠경기장(18일)에서 운영됐다. 해당 워크숍은 ‘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리터러시 통합교육과 분야별 심화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최종 277명이 선발됐다.
특히 대전이스포츠경기장은 지난해 이스포츠의 발전과 여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관돼 이스포츠 대회 및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강사는 “워크숍 장소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으로 선정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게임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게임리터러시 통합교육은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이 게임의 트렌드, 게임문화 및 산업의 현황, 우리아이들의 게임하는 심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분야별 심화교육은 ‘게임리터러시’와 ‘게임활용코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게임리터러시’ 심화교육은 조기성 교사(계성초등학교)가, ‘게임활용코딩’ 심화교육은 한승미 이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강연자로 나섰다.
‘게임리터러시’ 심화교육에서는 ▲게임활용학습법(GBL, game based learning)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학습법 ▲청소년 게임과몰입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 ‘게임활용코딩’ 심화교육에서는 ▲AI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자바스크립트, 스크래치를 활용한 게임 스토리 개발 ▲우리들의 게임 Story Book 제작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부산지역 게임리터러시 분야 지원 강사는 "아이들이 게임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게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교육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후 교육 진행 시 오늘 워크숍을 통해 배운 여러 가지 것들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 싶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종 선발된 강사들은 2023년 1월까지 ‘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강사로 활동하며,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특수(장애) 학생 등 2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재 중심 교육’, ‘주제 선택 특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게임문화재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