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조원희 아들 윤준이와 정조국 아들 태하가 축구 훈련 도중 치열한 몸싸움으로 맞붙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4회에서는 조원희 아들 윤준이(11세)가 ‘K리그 유스’ 팀의 U12(만 12세 이하)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MC 강호동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원희를 향해 “윤준이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근황을 묻는다. 이에 조원희는 “최근 윤준이가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해 총 6경기 17골을 기록, 팀 우승에 기여했다”며 “여러 곳의 프로 유스 팀에서 윤준이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밝힌다.
실제로 4학년인 윤준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궁금해 하는 프로 축구 구단인 ‘FC서울’의 초청을 받아, 형들인 5,6학년의 U12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FC서울 유스 팀 코치는 윤준이가 나타나자, “내년에 우리 팀에 합류할 수도 있는 4학년 유망주”라고 유스 팀 선수들에게 소개해주고, 모두가 윤준이를 격하게 환영한다.
잠시 후 윤준이는 FC서울 유스 팀 형들과 함께 워밍업으로 몸을 달군 뒤, ‘3:1 볼 소유’ 훈련에 돌입한다. 이때 윤준이는 FC서울 유스 팀에서 맹활약 중인 전 축구선수 정조국 아들 태하(12세)와 맞붙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준이와 태하는 1:1로 몸싸움까지 하는 격렬한 대치 상황을 연출해 스튜디오를 과몰입 상태로 만든다. 윤준이의 적극성을 독려하는 태하와, 형에게 지고 싶지 않은 윤준이의 승부욕 대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뒤이어 공격력 훈련에서 윤준이는 멋진 슈팅을 선보이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동국은 “빠른 타이밍에 양발로 슈팅이 가능해서 좋다”고 칭찬한다. 이에 ‘골때녀 축구 근수저’ 김민경은 “윤준이한테 축구 배워야겠다”며 ‘꼬마 스트라이커’ 윤준이를 ‘리스펙’해, 조원희를 뿌듯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윤준이가 프로 유스 팀의 초청을 받아 형들과 특별 훈련에 임한다. 윤준이는 낯선 환경, 낯선 형들 사이에서 어리둥절하다가도 곧 훈련에 적응한다. 축구에 관한 열망을 매개로 친해지는 아이들의 모습과 FC서울 유스 팀 형들이 직접 전한 윤준이의 보완점은 무엇이었는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