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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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우승 확률 전체 21위...1위는 디펜딩 챔피언

기사입력 2022.06.16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은 얼마나 될까?

글로벌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 확률을 AI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해 발표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가 가장 높은 17.93%의 확률을 보였다.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인 브라질은 15.7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는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D조,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G조에 속했다. 

AI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브라질, 두 팀의 16강 진출확률은 93% 이상으로 봤고 8강 진출 확률은 오히려 브라질이 근소하게 높았다. 준결승 진출 확률부터 프랑스가 다시 앞서는 형태를 보였다.

브라질의 8강 진출 확률이 프랑스보다 더 높은 건 대한민국이 속한 H조 팀과 16강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만난다. 브라질이 G조 1위를 차지하면 H조 2위 팀과 16강에서 만난다. 16강을 넘어 8강에 진출하면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가 속한 E조와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가 속한 F조 맞대결 승자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스페인과 독일, 벨기에가 걸린다면 브라질도 8강에서 쉽지 않다. 

H조에 속한 한국의 우승 확률은 0.35%로 나타났다.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같은 수치다. 일본의 확률은 0.48%로 미국보다 0.02%포인트 높았고 이란은 0.60%를 보였다. 

한국과 한 조에 속한 포르투갈의 경우 우승 확률은 5.11%로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1.48%, 가나는 한국보다 낮은 0.02%를 보였다. 

한편 옵타는 FIFA랭킹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각 축구협회의 ELO랭킹 포인트로 죽음의 조를 예상했다. 그 결과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의 E조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죽음의 조로 예측됐다. H조는 8개 조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옵타/스탯퍼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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