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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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行' 이근, 결국 검찰 송치…여권법 위반 처벌

기사입력 2022.06.15 17:44 / 기사수정 2022.06.15 17: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근은 1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은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 이근은 의용군으로 활동하겠다며 출국을 감행했고, 외교부는 3월 이씨와 일행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런 가운데 이근은 5월 27일, 양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 치료를 위해 입국했다.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당시 이근은 이와 관련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부상이 치료되는 대로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법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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