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전면 대면 영화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14일 오전 경기 부천시 길주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의 영화제 슬로건인 '이상해도 괜찮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트레일러 상영 후 "'이상해도 괜찮아' 콘셉트와 딱 맞게 만들어진 것 같다. 공포와 판타지. 코미디가 다 섞여 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런 콘셉트로 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해는 조금 특별하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상당히 위축된 영화제를 했다. 이번에는 전면적으로 대면 영화제가 시작되고, 많은 관객들이 함께 같이 호흡할 수 있게 됐다. 집행부와 프로그래머들이 철저하게, 상당히 꼼꼼하게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전면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면서 온라인을 병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