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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박, 나비스코챔피언십 2R 공동 2위

기사입력 2011.04.02 21: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재인 박(24)이 올 시즌 첫 LPGA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제인 박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02야드)에서 열린 '2011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제인 박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디펜딩챔피언'인 청야니(22, 대만)와 브라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한 제인 박은 2008년 공동 2위에 두 번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른 제인 박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양희영(22, KB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를기록하며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미셸 위(22, 나이키골프)는 강지민(31) 등과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KIA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미녀 골퍼' 산드라 갈(독일)은 미셸 위와 강지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는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신지애는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현재 선두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스테이시 루이스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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