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프리랜서 방송인 박선영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 가왕석에서 장 마감할게요 가왕석 가즈아 우량주'의 정체가 박선영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늘 가왕석에서 장 마감할게요 가왕석 가즈아 우량주'와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는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선곡했다.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늘 가왕석에서 장 마감할게요 가왕석 가즈아 우량주'와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는 수준급 가창력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가 승리했고, '오늘 가왕석에서 장 마감할게요 가왕석 가즈아 우량주'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오늘 가왕석에서 장 마감할게요 가왕석 가즈아 우량주'의 정체는 박선영으로 밝혀졌다. 박선영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 '김구라 씨가 저를 못 알아보게 하자'였다. 가장 산만한 방송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4년을 같이 방송했는데"라며 거들었고, 김구라는 "성향을 바꿨다. 아는 게 독이 됐다. 내가 뭐라고 나를 성향까지 바꿔가면서 속이려고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뉴스할 때랑 노래할 때랑 톤이 다르지 않냐"라며 물었고, 박선영은 "뉴스를 8년 전에 끊었다. 해도 잘 안 나올 텐데"라며 밝혔다.
김성주는 "뉴스 진행할 때보다 더 떨렸다더라"라며 덧붙였고, 박선영은 "노래 끊은지 8년 됐다. 뉴스룸을 하다가 회식이 있어서 노래방에 갔는데 '도레미파솔' 이러고 있더라. 무서움이 생겨서 노래를 끊었다. '복면가왕'과 인연이 닿아서 노래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또 김성주는 "S 본부에서 14년 재직하고 퇴사했다. 자유롭게 활동하고 계시는 소감은 어떠냐"라며 질문했다. 박선영은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배우고 방송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우는 요즘이다. 경험하니까 선배님이 또"라며 김성주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달리 보이죠"라며 맞장구쳤고, 박선영은 "여러 방면에서 모습을 비추겠다. 감사하다"라며 부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