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선배 이동국의 A매치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선발 출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이 수비를 지킨다. 황인범과 함께 백승호가 3선을 책임지며 2선에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 최전방에 황의조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동준, 송범근(GK), 이용, 홍철, 권경원, 조유민, 정우영, 김진규, 김동현, 엄원상, 조규성, 송민규가 준비한다. 김승규와 김태환, 박민규, 고승범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현우가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김영권이 정승현과 짝을 이뤄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정우영(알 사드)이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소집 해제 되면서 그 자리에 백승호가 지난 브라질전에 이어 다시 기회를 얻는다.
손흥민은 다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훈련소에 입소한 황희찬의 자리를 대신하고 최전방에 칠레전 휴식을 취한 황의조가 다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나상호는 칠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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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