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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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휴가 받고 요트서 '찰칵'...손흥민과 맞대결 준비하나

기사입력 2022.06.08 10: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이집트의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며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살라는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집트❤"라고 올리며 요트 위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집트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살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25일 이집트와의 대전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살라의 맞대결이 성사되는지 여부를 두고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살라는 2021/22시즌 종료 후 지난 2일 이집트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6월 A매치 일정을 준비했다. 이집트는 현재 2023 AFCON(아프리카축구연맹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르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 6일 기니와의 AFCON 예선 D조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이 경기에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이집트는 이 경기 후 살라에게 휴식을 줬다. 오는 10일 에티오피아와의 2차전을 앞두고 협회는 "살라가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이 확인돼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집트 대표팀은 8일 말라위로 건너가 원정 경기를 준비하지만, 살라는 이집트에 남아서 휴가를 즐기며 회복 중이다.

한편, 브라질과 칠레전을 치른 대표팀은 칠레전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7일 저녁 수원에 재소집됐다. 대표팀은 8일 오전 훈련을 재개해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이 친선 경기를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 

사진=모하메드 살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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