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정훈이 연극 '빛의 제국'에서 열연을 펼쳤다.
배우 김정훈이 프랑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훈은 프랑스 현지에서 김영하 소설 원작 연극 '빛의 제국'에 출연해 40여일 간 프랑스 관객들을 만났다.
김정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년 전, 뜨겁게 읽고 연습하고 발화했던 대본인데 다시 꺼내어 보니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문장들이 많았다. 프랑스 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관객과의 대화’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여럿이 앉은 대학생들, 홀로 앉은 중년의 관객까지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는 말로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빛의 제국'의 고성욱을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듣고, 같은 호흡으로 걸으면서 연결고리를 찾았던 모든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빛의 제국'은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프랑스 렌과, 발랑스, 마르세이유, 보비니에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훈은 올해 tvN '배드 앤 크레이지'와 JTBC '설강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진 = 김정훈 인스타그램, 스타베이스매니지먼트그룹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