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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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때문에 이진호와 번호 교환?…"좋아하는 스타일 알려줘"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05 07:10 / 기사수정 2022.06.05 02:2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민경훈과 이진호가 번호 교환을 약속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코너로 진행됐다. 일명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30분' 콘셉트는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이 원하는 코너를 가지고 와 재미를 더했다.

민경훈은 '친구 김밥 싸기! 인기가 고파' 코너를 준비했다.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위해 김밥을 싸고, 그 김밥과 함께 편지를 전달하는 코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에 멤버들은 흥미 넘치는 모습으로 김밥을 쌌다. 이상민의 사각김밥부터 강호동의 고등어(?)김밥까지. 다양한 김밥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호동은 특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고등어(?) 김밥을 김영철에게 선물했다. 편지에는 간단하게 김영철의 이름 세 글자가 적혀있었다. 의문을 표하는 김영철에게 김희철은 강호동의 성대모사로 김영철의 이름을 외쳤다. 강호동이 절로 생각나는 모습에 김영철은 질색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에게 김밥을 선물 받았다. "고정이 되어 기쁘다"라는 김영철의 편지와 함께 전달된 김밥에 이진호는 감동했다. 김영철에 이어 이진호에게 김밥을 선물한 인물은 바로 민경훈이다. 민경훈은 "진호야 소개팅 좀 시켜줘. 기다릴게"라는 편지와 함께 김밥을 전달했다.


외로운 민경훈의 진심어린 편지에 이진호는 웃음을 터트렸다. "나중에 밖에서 한 번 보자. 그런데 번호부터 알려달라. 번호를 아직 모른다"는 이진호의 말에 민경훈은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번호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두 사람은 이어진 코너 '고백 타임! 너와 나'에서 번호 교환을 약속했다. 서로의 속마음을 살펴보기 위해 준비된 코너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짝꿍 김희철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김영철부터 서장훈에게 "돈을 얼마나 빌려줄 수 있냐"고 묻는 이상민까지 멤버들의 솔직함이 이어졌다.

민경훈과 이진호도 이 코너를 통해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나눴다. 민경훈은 "뭐하나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한다. 우리가 서로 연락처를 모르지 않냐. 그런데 너도 안 물어보고 나도 안 물어본 거다. 너는 왜 안 물어보는 거냐"고 물었다.


이진호는 "내가 동생으로서 먼저 다가가서 먼저 물어봤어야 했는데 그건 진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민경훈은 "내가 안 물어본 이유가 나는 7년 알고 지낸 사람들하고도 연락을 안 한다. 새로 온 너랑 연락을 할까 싶다. 그래서 안 물어본 거다"는 솔직함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연락처 교환을 약속한 이진호는 "아까 김밥 때 네가 김밥 싸줘서 감동 받았다.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는 말로 민경훈의 소개팅 요청을 언급했다. 이에 화색을 보인 민경훈은 "나 다음 주 시간 괜찮다"는 말로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민경훈의 솔직함에 이진호는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 나한테 따로 알려달라. 그러면 내가 주변에서 알아보겠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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