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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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피홈런…꼬여버린 류현진의 4회 [류현진 선발]

기사입력 2022.06.02 09:34 / 기사수정 2022.06.02 09: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또다시 홈런을 얻어 맞았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0이닝 기록을 달성했지만, 전 동료 AJ 폴락에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다. 2회와 3회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지었다. 3회까지 류현진은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고 맞이한 4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앤드류 본을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타구를 잡지 못했다. 야수 실책 이후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호세 아브레유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77.9마일 체인지업을 구사했으나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장타를 헌납했다. 루이스 로버트를 3구 삼진으로 잡은 뒤 제이크 버거에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내줬다. 1사 2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레우리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 애덤 엔젤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고비를 넘겼다.

4회말 현재 토론토가 5-3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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