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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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훈 선수는 박동원,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6월 시작도 뜨거운 KIA

기사입력 2022.06.01 20: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박동원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달성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성한 KIA는 29승22패가 됐고 이틀 연속 두산을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로니 윌리엄스는 5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김 감독은 "로니가 비록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등판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호투를 펼친 윤중현의 퍼포먼스가 눈부셨다. 1사 1, 2루에서 윤중현은 안권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장승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6회말 1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윤중현이 아웃카운트 2개를 깔끔하게 처리한 부분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은 대포를 펑펑 터트렸다. 박동원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고 나성범과 최형우도 대포를 가동했다. 김 감독은 "오늘의 수훈선수는 박동원이 아닌가 싶다. 만루홈런 포함 5타점 활약이 좋았고 투수 리드도 잘해주는 등 공수에서 팀을 잘 이끌어줬다"면서 "또한 상대가 추격할 때 달아나는 홈런을 날려준 최형우와 나성범도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해줬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팀을 응원해주셨는데 매번 말씀드리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일도 최선을 다 하겠다."

6월 산뜻한 출발을 알린 KIA는 오는 2일 두산을 상대로 스윕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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