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코롤라가 31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롤라는 10세대 모델로 1966년 1세대를 시작으로 45년간 전 세계 누적 판매 3천 7백만대를 판매한 세단이다.
코롤라는 중형 승용차급의 안락함과 개방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넓은 헤드룸과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은 장거리 여행에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트렁크 공간은 골프 가방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코롤라는 지난 2010년 LA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생동감이 넘치는 헤드램프와 차체를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바디 라인을 통해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세계 도로의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되어 최적으로 조율된 서스펜션과 최적의 조향감을 제공하는 EPS는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체 구조 및 각종 흡차음제를 적용하여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고, 승차감을 높였다.
아울러, EBD-ABS, VCS 등 다양한 최첨단 브레이크 컨트롤 시스템과 후방 충돌시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및 6개의 SRS의 에어백이 적용되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45년간 세계에서 인정받은 코롤라의 축적된 고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시대를 리드하는 코롤라의 가치를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코롤라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롤라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2590만원, 2990만원이다.
[사진 = 코롤라 ⓒ 토요타]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