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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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쉐브첸코 "올 시즌 20골 넣겠다."

기사입력 2007.10.08 23:42 / 기사수정 2007.10.08 23:42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반드시 부활하겠다.'

침묵중인 안드리 쉐브첸코(31, 첼시)가 부활 의지를 천명했다.

쉐브첸코는 지난 6일 아일랜드 '세탄타 스포츠'를 통해 "나는 반드시 득점포를 살려 부활에 성공할 것이다"며 "올 시즌 20골을 넣어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도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쉐브첸코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골에 그쳤고, 올 시즌도 무득점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그는 "골잡이로서 골을 넣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내가 현재 그 기회를 많이 놓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진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나는 올 시즌 반드시 15-20골 넣을 것이다"고 힘주어 다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감독 교체 홍역을 치르고 있는 팀에 대해 "선수라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을 지지해야 한다"며 무자격 논란 등으로 비난받는 그랜트 감독을 옹호했다. 빅4에서 이탈한 첼시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현재 모든 것이 좋고 평온하다. 첼시는 여전히 강하다"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안드리 쉐브첸코의 인터뷰를 실은 첼시 공식 홈페이지 (C) Chelsea.co.uk]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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