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재화가 제9회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액션히어로’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액션히어로’는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학식코믹액션 영화다.
김재화는 '액션히어로'에서 입시비리를 밥 먹듯 저지르는 양심 없는 연영과 차옥주 교수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재화는 부정입학으로 인해 자신을 협박하는 협박범과 대결을 펼치지만 결국 학식이 히어로 주성과 대결을 펼치는 악당 역할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적재적소에 터지는 웃음 포인트를 책임지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화는 “좋아하는 영화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액션히어로’는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부터 촬영하는 동안,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을 때까지 점점 더 재미있다고 느껴진 작품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차옥주 교수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는다”며 “열심히 하고 있으면 누군가는 그런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이 상을 통해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섭렵하며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화는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천 가지 얼굴과 만 가지 꿍꿍이를 가진 맹수자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