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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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1.03.31 10:5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피드 스케이팅팀 창단 등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대한항공이 성공적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이 지난 30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인천광역시,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주식회사(PMC)와 함께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정병한·박성현 PMC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사업으로 범국가적 행사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나(Marina)'는 요트나 유람선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시설로 바다의 레저 기지를 말한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지원시설사업으로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은 IFEZ 영종 지구의 중구 을왕동 산 143번지 일원 왕산 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 8604m²를 매립해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시설은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왕산 마리나 전체 사업비 1500억 원 중 1333억 원을 투자키로 한 것은 45개국 1만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오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으로 아름다운 왕산마리나 및 용유·무의 지역, 인천광역시를 아시아 및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향후 마리나 사업이 활성화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IFEZ로 지정되어 있는 용유·무의 지역의 큰 발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왕산 마리나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C) 대한항공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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