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가 나란히 삼자범퇴로 2회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서는 오타니 쇼헤이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펼친다. 1회 류현진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류현진은 맷 더피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고 맥스 스테시를 유격수 땅볼로 묶었다. 이어 후안 라가데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하며 깔끔히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2회초 맷 채프먼을 중견수 뜬공, 라이멜 타피아와 대니 잰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초 조지 스프링어에 허용한 리드오프 홈런의 아픔을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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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