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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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차예련, 지성에게 "날 좋아하도록 노력해봐"

기사입력 2011.03.31 01:52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차예련이 지성에게 염정아를 끊고 자신을 좋아해 보라고 얘기했다.

30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 조현진(차예련 분)은 김인숙(염정아 분)만을 챙기는 한지훈(지성 분)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며 이전에 한지훈이 그녀에게 준 '한지훈 이용권'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조현진은 한지훈에게 "나 그거 써야겠다. 한지훈 이용권. 한지훈 김인숙 끊기"라고 말하며 그녀의 심경을 대변했다.

생각을 정리하고 난 뒤 그녀는 한지훈의 방을 찾아 "선배 나 싫진 않지? 나 진단 내려봤는데 확실히 조울증인 것 같다. 나 선배 좋아하나 보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되게 신경쓰이는 게 있다. 선배가 올케만 신경 쓰는 거"라고 직접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그녀는 "이 두 사람 눈물겹게 좋아해 봤자 어차피 되지도 않을 일이다"라며 김인숙과 한지훈의 관계를 단정 지어 얘기했다.

이에 한지훈은 "조현진, 너 매력 있어. 48kg 여자일 땐, 근데 4800억 여자일 땐 별로야"라며 확답을 내리지 않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하고 애절하게 만들었다.

결국, 조현진은 그에게 "날 좋아하도록 노력해봐"라고 하며 당당함 속에 감춰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숙의 숨겨둔 혼혈아들인 조니가 의문사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차예련, 지성 ⓒ MBC 방송화면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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