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국내 대표적인 중견 게임 개발사 온네트는 차세대 골프게임 <투어골프온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온네트는 그동안 외부에 샷온라인 후속작이라고 알려진 신작 골프게임 'Project TGO'의 이름을 <투어골프온라인>으로 확정하고 스크린샷을 처음 선보인 것이다.
<투어골프온라인>은 '대회에 참가하는 투어프로 골퍼의 생활'을 컨셉으로 해, 사실적인 골프 게임을 묘사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골프 게임 최초로 크라이엔진3를 사용, 수준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으며 실제 투어생활을 하는 프로골퍼의 스윙을 모션 캡처해 게임에 적용했다.
박경호 KPGS 대표, 윤소원 전 KLPGA 투어프로 등 실제 프로 골퍼들이 설계하는 코스도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체 개발 골프 전용 탄도엔진을 사용해 날씨 및 클럽 속성과 선수의 심리 상태까지 반영하는 등 실제와 매우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어골프온라인>은 기존의 골프 게임 수준을 한 단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투어골프온라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만 온네트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연습장도 일반 연습장이 아닌 투어 선수들이 실제 시합에서 연습하는 곳을 그대로 개발했다"며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개발하여 '최고의 골프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년 6개월 전부터 개발 착수된 <투어골프온라인>은 올해 내 공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퍼블리셔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테스트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 '골프투어 온라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