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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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가장 잘하는 서바이벌"…'스우파'·'스맨파' 제작진 밝힌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2.05.24 11:18 / 기사수정 2022.05.24 11: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우파', '스맨파' 제자진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Mnet 댄스 IP 제작진 공동 인터뷰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동 인터뷰에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황성호 PD, 김나연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올해에는 '비 엠비셔스', '뚝딱이의 역습',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까지 댄스 IP를 계획하고 있다.

권영찬 CP는 "케이팝이 세계에서 사랑받는데 엠넷이 일조를 한 것처럼, 엠넷의 댄서 IP을 가지고 우리 K-댄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오늘(24일)부터 엠넷은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을 댄스 프로그램 블럭을 만들었다. 이날 첫 방송되는 '비 엠비셔스'는 '스맨파'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결성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비 엠비셔스'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 는 "솔로 댄서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한 장르에 국한을 두지 않았다. 다양한 장르를 하고 게신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해주셨다. 프로그램 속 미션을 통해서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무너지는 분들도 계실 거다. 그런 댄서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댄서들의 지원으로 열린 프로그램이었는데 MZ세대가 좋아하는 댄서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급인 분들도 지원을 해주셨다. 젊은 층과 연차가 있는 댄서들이 이 프로그램 안에서 어떻게 미션을 펼칠지 기대를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 엠비셔스' 후속 방송 '뚝딱이의 역습'은 일반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춤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춤을 배워 보지 못한 '춤알못' 참가자들에게 선생님 '스우파' 리더 8인은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는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뚝딱이의 역습' 연출 황성호 PD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여러 분야 사람들이 춤을 좋아하고 잘 추고 프로 댄서뿐만 아니라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져서 댄서 씬이 조금 더 와이드하게, 대중적이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스맨파' 연출과 엠넷 새 유튜브 채널 '더 춤'을 개설한 김나연 PD는 "글로벌 팬들이 K-댄스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춤을 즐기고 춤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개설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 관련 콘텐츠, 댄서들의 직캠, 비하인드 캠 등 1년 내내 댄서들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댄서들에게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꼽았다.

지난해 '스우파' 이후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권영찬 CP는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엠넷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오리지널티를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춤을 잘했다기보다는 그 포맷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주요했던 것 같다. 춤을 가장 잘할 수 있는게 최 PD가 '댄싱나인'부터 춤에 전문성을 가진 PD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걸 잘 표현한 게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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