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홈에서 자력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존 스톤스, 페르난지뉴, 아이메릭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케빈 데브라이너와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지키며 최전방은 리야드 마레즈, 가브리엘 제주스, 필 포든이 출격한다.
원정팀 빌라는 4-3-2-1 전형으로 맞선다. 로빈 올센 골키퍼를 비롯해 매튜 캐쉬, 칼럼 체임버스, 타이론 밍스, 뤼카 디뉴가 수비를 맡는다. 중원엔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즈, 제이콥 램지가 중심을 잡고, 그 위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필리페 쿠티뉴 위치했다. 최전방엔 올리 왓킨스가 맨시티의 골망을 노린다.
리그 최종전만 남은 현재 맨시티는 승점 90점을 기록하면서, 승점 89점인 2위 리버풀보다 승점 1점 앞서있다. 맨시티가 빌라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리버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빌라의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가 친정팀의 역전 우승을 위해 맨시티의 발목을 잡을지, 맨시티가 이를 뿌리칠지 주목된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