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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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진땀승' 허삼영 감독 "오승환의 존재가 빛났던 경기"

기사입력 2022.05.19 22:3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전 승리로 6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6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시즌 전적 22승18패를 마크했다.

선발 원태인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8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작성했다. 이어 올라온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오승환은 연장 10회말을 막고 통산 350세이브 대기록을 세웠다.

타선에서는 팽팽했던 승부 속 오재일이 2안타, 이원석이 1타점을 기록했다. 9회말에는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던 중견수 김성표가 무사 1루 상황 김인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중요한 순간 김성표의 호수비 등 좋은 수비가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수 있었다. 선발 원태인이 마운드에서 8이닝을 던져주면서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오승환이 오늘도 듬직한 모습으로 승리를 지켜줬다. 오승환의 존재가 빛났던 경기였다. 통산 350세이브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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