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9 17:12 / 기사수정 2011.03.29 17:13
KEPCO45는 29일, 지난 2년동안 팀을 지휘해왔던 강만수 감독을 경질하고 신춘삼 팀장을 새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KEPCO45는 오는 6월, 강 전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강만수 감독은 올 시즌 KEPCO45가 프로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등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 전 감독을 조기에 경질하고 신춘삼 팀장을 선임했다.
배구 명문 대학인 한양대 출신인 신 감독은 1990년부터 1999년까지 홍익대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한양대를 이끌었다.
한양대 감독 이후, 2007년부터 배구연맹에서 활동해온 신 감독은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KEPCO45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로부터 임시형과 하경민 등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고 '대학배구 최고 거포' 박준범을 데려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10승 20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사진 = KEPCO45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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