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콘테와 함께 대한민국에 입국할 선수들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18일(한국시간)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7월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적어도 선수 보강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7월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 아래 한국을 방문하고, 7월 13일에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은 7월 1일부터 시작하기에, 선수 영입과 프리시즌 해외 투어 일정이 서로로 인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한 영입을 요구했다.
먼저 콘테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6명을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영입하길 원하는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대신 보강해야 할 포지션과 인원수로 적어도 수비수 3명, 미드필더 1명과 공격수 1명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이콥 기자는 콘테가 구단에게 영입과 더불어 전력 외로 평가한 선수들의 방출 역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선수의 이름을 거론했는데, 탕귀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셀소와 스티븐 베르바인을 포함해 총 8명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2021/22시즌을 마무리한다. 아직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콘테 감독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함께할 선수단을 꾸리고자 기존 선수들에게 대규모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7월 한국에 찾아와 친선경기를 치를 토트넘의 새 얼굴이 누구일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쿠팡플레이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