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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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내 직업은 백수"…음주에 조각까지 '눈길' [종합]

기사입력 2022.05.13 12: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태리가 브이로그로 여러 모습을 보여줬다.

12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엠엠엠'에 업로드 된 "[#김태리] '거기가 여긴가' DAY 1" 영상에서는 소탈하게 여행을 즐기는 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번 공개됐던 프롤로그 영상에서 말했던 것처럼 tvN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떠난 김태리는 영상 내내 털털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숙소에 도착 후 딸기 패턴이 가득한 잠옷으로 갈아입은 김태리는 "'승리호' 때 선물 받은 거다"라며 잠옷 자랑에 나섰다.

이후 귀여운 잠옷으로 잠에 청한 김태리는 다음 날 아침 막 일어난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머리카락도 정돈되지 못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멘트를 날리는 김태리의 모습은 웃음을 절로 부를 정도로 귀여운 모습이었다.

이후 모자와 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숙소 구경에 나선 김태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숙소 사장님과의 만담을 나누기도 했다. 숙소 앞에 있는 나무에 대해 묻던 김태리는 숙소 사장님으로부터 "어떤 일을 하시나 물어봐도 되냐"는 질문을 받았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성공리에 종영한 김태리는 현재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없는 상태다. 이를 이유로 "저 백수다"라고 대답한 김태리에 숙소 사장님은 "최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태리는 "사장님도 백수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고 그 농담에 숙소 사장님은 "나는 백수 위에 천수다"라고 대답해 김태리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크게 웃음을 터트린 김태리는 "세상 부럽다. 백수 별거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후 "어떻게 불러야 하냐"는 사장님의 질문에는 숙소 예약을 도와준 PD의 이름을 댔다.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친근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를 방문하려고 길을 나섰다. 운전대를 잡은 김태리는 우리 아빠가 배밭에서 배꽃이 만개한 걸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는 건 내가 인터뷰에서 너무 많이 이야기해서 다 알고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잘 컸다, 태리야. 잘 컸어"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하루의 여행을 마친 김태리는 배가 고픈 상태로 숙소로 돌아왔다. 방문하려는 식당을 사정상 방문하지 못한 것. 굶주린 김태리를 위해 숙소 사장님은 과자와 김치전을 건넸고 김태리는 숙소 사장님을 위해 사온 딸기와 그것들을 교환했다.

따끈한 김치전에 맥주를 꺼내든 김태리는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컵 가득 맥주를 따라 마신 김태리는 이후 시장서 사온 윷에 자신의 이름을 조각해 시선을 모았다. "어린 분들은 따라하지 마라. 나는 서른세 살이니까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엠엠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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