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새내기 유권자’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광주 지역 댄스팀 ‘미스몰리’ 멤버인 박제희(18.여)씨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2004년 6월 2일 출생자까지 투표권이 주어지는데, 시구자인 박제희 씨는 2004년 3월 20일생으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새내기 유권자’이다. 박 씨와 함께 ‘미스몰리’의 리더인 박세은(19.여) 씨는 시타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한다.
미스몰리는 여고생 댄서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리트댄스걸스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끼를 보여준 광주지역 댄스팀으로,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IA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이번 시구•시타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KIA와 광주시선관위는 이날 경기장 곳곳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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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