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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베스트 예언?...손흥민, 피파22 올해의 팀 선정

기사입력 2022.05.07 14:40 / 기사수정 2022.05.07 15:1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를 예언한 것일까. 손흥민이 피파22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7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 제작사 E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TOTS)을 선정했다.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데 브라이너,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메인을 장식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TOTS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EA가 발표한 TOTS는 총 15명이다. 리버풀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체스터 시티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2명, 웨스트햄과 토트넘에서 1명씩 선정됐다.

리버풀에서는 사디오 마네,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 디오구 조타, 알리송이 선정됐다. 맨시티에서는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로드리가 선정됐다.

맨유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정됐으며,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정됐다.

또한 손흥민은 EA로부터 오버롤(종합 능력치) 95를 받았다. 손흥민보다 높은 선수는 살라, 마네, 반 다이크, 호날두, 데 브라이너 뿐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손흥민과 같거나 더 낮았다.

유저 투표로 선정된 이번 TOTS에 손흥민이 메인을 장식하고, 높은 오버롤을 부여 받은 이유는 그만큼 실제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선두 살라를 3골 차로 추격하고 있고, 아시아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으며, 3시즌 연속 '10-1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활약 덕에 프리미어리그가 매 시즌 종료 후 발표하는 리그 베스트에도 손흥민이 뽑힐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리고 그에 앞서 축구 게임에서도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 받으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9일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20호 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EA 공식 홈페이지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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