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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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가 전하는 저릿한 감동, 영화 '마더 앤 차일드'

기사입력 2011.03.25 13:15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세상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마더 앤 차일드>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마더 앤 차일드>((주)바른손 수입, 배급)는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며 평생을 살아온 엄마(아네트 베닝 분), 엄마의 부재로 사랑에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살아온 딸(나오미 왓츠 분)의 이야기.

'모성'의 의미와 가치를 저릿한 감동으로 전하는 <마더 앤 차일드>는 아름다운 연기파 두 여배우 나오미 왓츠와 아네트 배닝이 딸과 엄마로 펼친 열연이 특별한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0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2010 과달라하라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나오미 왓츠가 연기한 엘리자베스 역은 모든 면에서 자신감 넘치지만 사랑에만은 마음을 열지 못하는 37세의 성공한 변호사. 아네트 베닝이 연기한 카렌은 14세 때 낳자마자 입양 보낸 딸에게 매일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쓰며 그리움과 미안함을 한시도 내려놓지 못하고 살아가는 엄마.

영화 포스터 속 "눈 맞추고 싶어, 안아보고 싶어, 단 한번만이라도…"라는 카피는 37년간 한번도 만나지 못한 엄마와 딸의 간절한 그리움과 바람을 가슴 아프게 전한다.

한편, 모녀로 만난 두 여배우의 눈부신 열연이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더 앤 차일드>는 오는 4월 28일(목) 개봉한다.

[사진=ⓒ 마더 앤 차일드]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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