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경남FC 김명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명준은 23일(토)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모두 활약하며 경남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준은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진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득점 외에도 김명준은 수비수로서 서울이랜드 장신 공격진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으며, 측면 수비까지 커버하는 등 수비 라인을 탁월하게 이끌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경남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로 앞서가던 중 서울이랜드 김인성이 전반 추가 시간 추격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서 경남 김명준이 쐐기 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경남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양 팀은 경남이 슈팅 15개, 서울이랜드가 17개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