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해, 고아라 기자)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 경기, 이소미가 1번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8분에 시작하는 17조의 1번홀 티샷은 김새로미-이소미-지한솔 순서였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페어웨이를 바라보며 멍때리던 이소미는 자신의 차례라고 생각했는지 티박스 중앙으로 성큼성큼 자리를 옮겼다. 김새로미와 교차한 이소미는 머쓱한 듯 지한솔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귀여운 실수를 시인했다.
지금 이 상황 뭐지?
내 차례 아니였어?
자연스럽게 반대편으로 이동
'난 줄 알았지'
귀여운 실수에 머쓱해진 이소미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