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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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부산 안 온다… '2022 MSI 온라인으로 참여' [오피셜]

기사입력 2022.04.22 11: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LPL 대표팀이 부산에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2022 MSI'에 출전한다.

지난 21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2022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MSI') 관련 안내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안내문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2022 MSI'에 LPL 대표팀이 참가할지에 대한 여부가 담겨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LPL이 지속적인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있다"라며 "이에 LPL 대표팀은 올해 MSI 개최지인 부산 현장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러나 라이엇의 기술, 이벤트, 대회 운영 팀이 대규모 실사를 수행한 결과, LPL 대표팀이 중국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LPL 대표팀은 현지 보건 및 안전수칙에 따라 자체 팀 훈련시설이나 중국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러한 결정을 시행하기까지 안전, 기반시설, 장소, 경쟁 건전성 등 많은 요인을 고려했다"라며 "LPL은 원격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고, 한국과 중국 간 통신 응답속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전 경기에 걸쳐 모든 팀의 통신 응답속도를 최대한 35ms에 가깝게 유지하는 네트워크 지연시간 도구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도구는 2020 미드시즌 컵 기간 중 LCK 대 LPL전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통신 응답속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사용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의 경쟁 건전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MSI 출전팀이 이러한 통신 응답속도로 연습하고 연습 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MSI 토너먼트를 전체적으로 지원하고 모니터링할 심판을 한국과 중국 모두에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 MSI'는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MSI에는 각 지역 1위 팀이 출전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가 속한 LCL 대표팀을 제외한 나머지 리그가 모두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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