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독특한 창법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들을 소개한다.
22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고막이 기억하는 그 시절 특이한 목소리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개성 넘치는 창법의 소유자들을 대거 소환한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목소리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세기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모은다.
'공기반 소리반'의 창시자인 박진영을 빼놓을 수 없다. MC 김희철은 박진영에게 직접 전수받은 '공기반 소리반' 창법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를 듣고 연습에 나선 김민아는 시큰둥한 김희철의 반응에 서운함을 내비친다.
김종국의 '모기 목소리'에 얽힌 충격적인 비화도 밝혀진다. 그는 어린 시절 모기약을 음료수로 착각해 마신 뒤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위세척을 한 후부터 '모기 목소리'로 바뀌었다고 알려진다.
주주클럽은 독특한 창법 때문에 방송 금지를 당해 놀라움을 안긴다. 당시 메인 보컬 주다인의 끈적한 창법이 저질이라는 이유로 방송 심의에 걸린 것. 뿐만 아니라 주주클럽의 '16/20(열여섯 스물)'은 '폰팅(폰 소개팅)'과 관련된 가사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고막이 기억하는 그 시절 특이한 목소리 힛트쏭'은 22일 오후 8시에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