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부산의 오후 하늘을 뒤덮었던 비구름이 물러갔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팀 간 3차전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정오를 기점으로 시간당 0.3~1mm의 비가 쏟아졌다. 홈 팀 롯데 구장 관리팀은 일기예보에 따라 비가 내리기 전부터 미리 내야를 뒤덮는 방수포를 깔았다.
다행히 비는 오후 5시부터 그치기 시작했다. 롯데는 비가 그친 뒤 방수포를 걷고 곧바로 내야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내야 일부 구간 흙은 보수한 뒤 당초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부터 경기를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롯데는 좌완 영건 김진욱, 한화는 우완 윤대경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19일은 한화, 20일은 롯데가 1승씩을 가져간 가운데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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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