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1

[2011 F-1개막] 개막을 맞이한 드라이버들의 각오 ①

기사입력 2011.03.26 08:34 / 기사수정 2011.03.26 08:34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호주에서 열리게 될 첫 레이스를 앞두고 12개 팀 24인의 드라이버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가 끝날 때 각자 목표 달성을 한 드라이버, 혹은 못한 드라이버가 있을 것이다. 시즌 전 24인 24색의 드라이버들의 간략 소개와 각오를 정리해보았다.



1. 세바스티안 베텔 (레드불, 독일, 24세)
말이 필요 없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독일출신에 나이도 젊어 포스트 슈마허로 불리고 있다.
 
"어린 시절 카트에 몸을 실을 때부터 목표는 1등이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즐기는 것이 중요할 테고요. 또 다른 제 목표는 세계인들이 레이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BBC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2위
 
2. 마크 베버 (레드불, 호주, 34세)
레드불의 세컨드 드라이버이지만 베테랑으로 코너링, 직선 가속에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올 시즌은 우리는 좀 더 나아가야합니다. 작년도 팀포인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지만 자만은 좌절로 만듭니다. 저는 팀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달릴 겁니다" -BBC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5위
 
3. 필리페 마사 (페라리, 브라질, 29세)
매년 강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포인트 랭킹 6위였지만 올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론소와 더불어 페라리의 막강 원투 펀치이다.
 
"지난 시즌 페라리는 힘든 시즌을 보냈습니다. 팀 메이트와 단합을 하였어요. 우린 정상의 자리를 되찾을 겁니다" -스페인 국영TV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4위
 
작년 영암 그랑프리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
작년 영암 그랑프리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


4.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 29세)

슈마허가 잠시 떠난 F-1의 센세이션을 불러온 사나이. 머신 적응력과 빠른 코스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천 레이스에서 더욱 그 빛을 나온다.
 
"스페인에 유명한 스포츠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레이스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어요. 마사와 저는 올해 페라리의 부활을 위해 달릴 겁니다" -ESPN F-1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1위

5.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 25세)
직선 코스에서 가속에 강하다. 잦은 실수를 하는 피트 크루들이 올 시즌부터 변경되어 어떠한 레이스를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최선의 상태로 레이스를 준비중입니다. 게임에서 하는 듯한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F-1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 中 -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6위
 
6. 젠슨 버튼 (맥라렌, 영국, 30세)
해밀턴에 가려진 맥라렌 ‘두 번째 경우의 수’지만 작년 포인트 랭킹 5위를 기록하였다. 올해도 여전히 강하지만 맥라렌의 예산 삭감과 더불어 머신의 스펙이 작년 상태라 다소 하락된 순위가 예상된다.
 
"작년에는 예선에서 강하고 본선에서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선데이의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진가를 보내줄 때입니다" -맥라렌 레이싱 홈페이지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8위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독일, 40세)
작년 복귀시즌 호된 복귀전을 보냈다. 머신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것이 흠이다. 좋아하는 축구도 자제하며 프리시즌을 보냈다.
 
"작년 한 해 머신 적응이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는 다를 겁니다. 전설이라는 이름은 저를 무겁게 합니다. 너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언제나 우승입니다" -BBC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10위
 
8. 니코 로센버그 (메르세데스, 독일, 25세)
베텔과 더불어 차세대 F-1을 휘어잡을 독일인이다. 큰 특징이 있는 드라이빙은 아니지만 꾸준한 것이 장점이다. 늘 오르는 순위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기회야말로 상위 클래스에 진입할 좋은 기회이죠. 라운드별로 포인트를 따내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BBC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7위
 
9. 닉 하이트펠트 (르망, 독일, 34세)
각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를 전전하다. 불가리아 출신 쿠비카를 대신하여 세컨드 드라이버 자리를 차지하였다. 머신 적응력은 매우 뛰어나나 테스트 드라이버와 실전 드라이버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로서 많은 머신을 몰아보았습니다. 감은 살아 있습니다. 이제 실전에서 보여줄 때라고 봅니다" -가제타 델 스포르트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22위
 
10. 비탈리 페트로프 (르망, 러시아, 26세)
페뷔 시즌이던 작년 13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도 따내는 기적을 보여준 페트로프는 올해는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각오가 크다. 르망의 기대주로서 향후 페라리, 맥라렌, 레드불 같은 강한 레이싱 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일으킨 센세이션은 모두 잊었습니다. 이제 진짜 F-1 드라이버가 될 때라고 생각해요. 기대해주세요" -가제타 델 스포르트 인터뷰 中-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13위
 
11. 루벤스 바리첼로 (윌리암스, 브라질, 38세)
슈마허 다음으로 가는 F-1 베테랑이다.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포인트를 작게나마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순위를 유지하였다. 기대는 크지 않지만 실망할 것도 없다.
 
"작년엔 생각지 않은 리타이어가 많았습니다. 이젠 실수를 줄이고 철저히 대비하여 완주하는 시즌을 만들고 싶습니다" SKY 스포츠 인터뷰 中 -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11위
 
12. 파스포르 말도나도 (윌리암스, 베네주엘라, 25세)
BMW팀에서 F-1 테스트 드라이버를 통해 입문하였다. 그후 GP2(F-1의 아랫단계) 포뮬러에서 화려한 시즌을 5년간 보내다 첫 데뷔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돌한 드라이빙으로 잦은 사고를 일으킥 우려가 있다.
 
"데뷔 시즌입니다. 꿈을 이룬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목표는 완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ESPN F-1 편집자들의 예상: 24위

...[2011 F-1개막] 개막을 맞이한 드라이버들의 각오 ②편에서 계속

[사진 ⓒ F-1 공식 홈페이지]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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