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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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뒤 2연승' SSG 김원형 감독 "선발들이 잘 만들어준 덕에.."

기사입력 2022.04.16 18:1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선발 투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승률 9할(13승1패, 0.923)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SG 선발 노경은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고, 타선에선 한유섬이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경기는 (노)경은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불펜에서 (이)태양이가 1⅔이닝을 던져줬고, 7회 위기상황에서 (서)진용이가 올라가 잘 막아준 부분이 컸다. 두 선수가 6회부터 3이닝을 잘 막아줬다”라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선발 투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다 보니 타자들도 힘을 냈다. 타자들도 어젠 1회에 4득점을 했고, 오늘도 선취 득점(2득점)을 올리면서 팀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김 감독은 “특히 5회말 2-1상황에서 (한)유섬이의 싹쓸이 3루타가 나오면서 불펜도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런 팀 분위기가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SSG는 17일 문학 삼성전에 이반 노바를 선발 마운드에 올려 3연승에 도전한다. 노바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 중인 원태인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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