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2 18:12 / 기사수정 2011.03.22 18:1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BS 새 드라마 '동안미녀' 속 '절대동안' 장나라와 '2011년 최고의 기대주' 최다니엘이 환상적인 첫 호흡을 펼쳤다.
오는 5월 2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극 '동안미녀(가제)'(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첫 대본 연습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렸다.
주연을 맡은 장나라와 최다니엘을 비롯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일찌감치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섯 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연습에서 배우들은 실제 연기 못지 않은 열의를 보이며 불꽃 튀기는 '대사 핑퐁'을 보여줘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극 초반 각종 오해와 사건들로 다툼이 잦은 탓에 싸움 장면이 많았던 두 주연 배우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하며 대사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냈다. 장나라는 "이 XX 같은 새끼!", "미친놈!" 등 다소 강한 대사들도 거침없이 내뱉어 연습장을 폭소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특히 최다니엘은 연습 도중 지시문에 나와 있는 대로 벌떡 일어나기도 해 미처 예상치 못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민낯임에도 보정이 필요없는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는 장나라의 외모에 드라마 관계자들은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극중 배역과 싱크로율 100%"라고 혀를 내둘렀다. 연출을 맡은 이진서 PD와 극본을 쓴 오선형, 정도윤 작가 역시 흠잡을 데 없는 연기자들의 폭풍 연기와 엄청난 몰입력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첫 대본 연습은 모두 긴장해 분위기가 날카롭고 딱딱해지기 쉬운데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돼 다른 모든 근심마저 덜게 됐다”며 “대본 연습이 이 정도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동안미녀(가제)'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이 드라마에서 장나라는 '절대 동안' 외모 덕에 나이를 아홉 살이나 어리게 속이고 패션회사에 입사한 후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주인공 이소영을 연기한다.
최다니엘은 장충동 족발집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패션회사에 취직한 '애교남' 최진욱 역할을 맡았다.
한편, '동안미녀'는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장나라, 최다니엘 ⓒ 이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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