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경규가 이정신의 풀스윙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3'에서는 MZ세대 대표 골퍼 이정신과 이승기가 맞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 막내 역할을 해내며 골프 실력을 선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대결을 앞두고 이승기는 "혼내줘야겠구만 아주"라고 이야기하며 "각오가 뭐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이길 건데"라는 말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정신은 개인 인터뷰에서 "(이승기의) 라베가 85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83... 그러니까 2타 낮긴 한데"라고 말했다. "더 멀리 더 정확히 보내겠습니다"라는 이정신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두 사람은 대결에 앞서 티샷 순서를 정하는 것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누가 먼저 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정신을 두고 '공치리' 팀의 입질이 시작됐다. "남자는 드라이버죠 첫홀에"라는 말부터 "씨엔블루 좋게 봤는데 안 보겠네"라는 말까지. 이정신의 정신을 쏙 빼놓는 말에 이정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정신을 두고 이경규는 "야 의료팀 약 없나? 얘가 정신이 나갔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정신은 대답 없이 이경규와 이승기 쪽으로 풀스윙을 날리며 그들을 위협했다. 이경규는 한껏 당황하며 "아이고 아이고"를 연발했고, 이승기 역시 "정신아 웃으면서 하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편먹고 공치리3'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