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올 해부터 한국 축구 저변 확대와 디비전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K-리그의 3부 리그 겪인 K3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내년에 K3 리그에 합류할 팀을 모집한다.
지난 4월 21일 개막한 K3리그는 현재 총 10개 팀이 전기와 후기리그로 나뉘어져 각 팀별 홈&어웨이 방식으로 연간 18경기를 치뤄 전기/후기 우승팀과 통합성적 상위 2개 티미 플레이오프를 치뤄 챔피언을 결정짓는 방식의 대회로써 차후에는 공식 대회로 인정 받게 될 경우 내셔널리그로의 승강제를 검토하고 있다.
K3리그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축구단 현황과 운영계획서 그리고 경기장 사용 협약서 등을 작성하고 25명이상 50명 이하의 선수 확보, KFA 3급 이상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 그리고 홈 경기장이 준비 된 상태여야 한다.
11월에 가입 접수 마감이 된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7일 신생팀을 공고하고 같은 날 신생팀 홈 경기장을 실사한다. 실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팀은 21일까지 신생팀 가입비와 연회비 총 3천만원을 납부하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가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최종 가입 승인을 받은 뒤로 2008년 초순에 시작 될 K3리그에 참가하여 엘리트 축구화 생활축구가 만나는 공간인 K3리그에서 내셔널리그와 K-리그로의 진출을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