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2 12:30
한국야구위원회는 22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엔씨소프트의 9구단 입성을 승인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각 구단 사장단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는 마지막까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이사회의 최대 관심사였던 신생구단 선수 지원안에 대한 논의는 다음 이사회로 미뤄졌다.
KBO는 제9구단 승인과 관련해 한 가지 단서 조항을 붙였다. 엔씨소프트가 지원계획에 밝힌 25,000석 이상 규모의 신규야구장 건립이 총회 승인 이후 5년 이내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KBO에 납부하는 가입 예치금 100억 원을 반환하지 않고 KBO로 귀속시키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국야구위원회 유영구 총재와 SK 신영철 대표, 삼성 김인 대표, 두산 김진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LG 전진우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한화 김관수 대표, KBO 이상일 사무총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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