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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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우희 "'신하균, 연기신·연기 기계…바로 몰입하는 모습 멋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2.04.13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앵커'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며 느꼈던 점을 얘기했다.

천우희는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앵커'에서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로 분한 신하균을 언급하며 "신하균 선배님과 촬영 전에는 같이 신나게 있었다. 그러다 신을 준비하러 가실 때면 '지금까지 나와 놀고 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로 연기를 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감독님이 조금씩 다르게 원했던 디렉션에도 바로 바로 연기를 해내셨다. 그래서 저희가 보면서 '연기 기계다, 연기 신이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진짜 바로 바로 그렇게 몰입하시는 모습이 멋지더라"고 얘기했다.


또 천우희는 극 중에서 모녀로 함께 한 이혜영과의 만남도 떠올리며 "정말 좋았다. 팬심으로 연기했다. 같이 호흡하는 그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선배님도 저를 후배로 대하신다기보다, 연기하는 동료로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셨다. 감독님이 원했던 그런 연기적인 호흡을 같이 찾아가는 과정에서 동질감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20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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