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23:54 / 기사수정 2011.03.21 23:5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장진 감독이 국내 최고의 배우들에게 캐스팅을 거절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김수로와 같이 출연한 장진 감독은 '감독과 배우의 파워게임'을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서 캐스팅을 거절당한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정재에게 7번, 송강호, 최민식, 차승원 등 수많은 배우에게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가장 인연이 없는 배우로는 전지현을 꼽으며 최근 개봉하는 영화 <로맨틱헤븐>을 비롯해 13년째 캐스팅을 거절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장진 감독은 '아는여자' 캐스팅 과정에서 이나영의 안티사이트를 만들려 했던 사연과 '제2의 김태희'라고 불리는 신예 김지원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장진 ⓒ SBS '밤이면 밤마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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