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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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비비지=한 수 아래 선정에 "기분 나빠"…1위는 효린 (퀀덤2)[종합]

기사입력 2022.04.07 23:5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퀸덤2' 신비가 한 수 아래 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분노했다.

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2'에서는 1차 경연 최종 결과가 밝혀졌다.

이날 진행된 퀸덤 자체 평가 결과에서 비비지는 본인들보다 한 수 위인 팀으로 아무도 뽑지 않았고, 신비는 "다른 팀을 뽑으면 그 팀에 점수를 줘야 하는데 경쟁이니까 뽑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 수 아래인 팀으로 우주소녀를 뽑은 비비지. 엄지는 "의상 콘셉트나 소품 활용이 비슷해서 우주소녀분들과 겨뤘을 때 우리가 더 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우주소녀가 한 수 위로 뽑은 팀은 비비지와 마찬가지로 없었다. 한 수 아래인 팀으로 뽑은 팀은 케플러였고, 여름은 "그분들이랑 활동이 겹쳤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보니까 스페셜한 음악방송 무대 같았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비비지를 한 수 아래로 뽑았고 "두 가지 곡이 섞이면서 한 가지 곡의 임팩트가 남지 않은 게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이에 비비지 은하는 "너무 좋은 평가시다. 저희가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케플러는 한 수 위인 팀으로 효린을 선택했고, 마시로는 "저희 앞 순서라서 너무 주의 깊게 봤었는데 축제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에너지를 혼자 끌고 갈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라고 설명했다.

한 수 아래인 팀에 만장일치로 비비지를 뽑은 케플러는 비비지를 향해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유진은 "처음 보고 너무 잘한다 했는데 다음 무대인 효린 선배님 무대가 너무 멋있어서 뽑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비는 "그럼 그 다음 무대들은 포함을 안 시킨 건지, 정말 아래라고 생각 했는데 핑계를 댄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한 수 위인 팀을 뽑지 않았고, 유정은 "전략이기도 한데 경연인데 굳이 뽑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한 수 아래인 팀으로 비비지를 선택했고, 유정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것을 이유로 뽑았다.

신비는 "진짜 기분 나빴다. '우리를?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말하면 비방용으로만 나올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2차 경연을 잘하면 되지 않겠냐. 좋은 자극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표 1위는 효린이었고, 2위는 우주소녀였다. 3위는 비비지, 4위는 케플러, 5위는 브레이브걸스가 차지했다. 효린은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만점을 받고 1차 경연 최종 우승을 차지한 효린은 "기분은 좋은데 남은 경연들이 너무 걱정이다. 벌써부터 2차 경연 생각뿐이다. 상상하지 못할 무대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위는 우주소녀였고, 3위는 비비지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케플러와 브레이브걸스가 차지했다. 유정은 "창피함 다음에 몰려오는 속상함이 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불안했다"라고 말했고, 민영은 "이런 결과가 지속되면 다들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2차 경연 주제는 '커버곡 대결'이었고,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효린부터 상대를 지목하게 됐다. 효린이 선택한 상대는 이달의 소녀였고 "1차 때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이달의 소녀 노래가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우주소녀는 비비지를 선택했고 자동으로 브레이브걸스와 케플러가 서로의 곡을 커버하게 됐다. 은지는 "사실 케플러만은 아니기를 바랐다. 케플러만의 색깔이 강해서 걱정된다"라고 털어놨고, 케플러 역시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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