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2

2G 유재석 뛰어넘은 정형돈…"나는 가로본능"

기사입력 2011.03.21 08:24 / 기사수정 2011.03.21 08: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에서 자신의 가로본능 휴대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지난 2008년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자랑했다.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의 외모 순위를 시민 투표로 정하는 '미남이시네요'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직접 이화여자대학교 앞과 노인 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표를 호소했다.

노홍철은 멤버들과 함께 대형 트럭에 탑승해 유세 장소로 이동하던 중 휴대폰으로 온라인 지지도를 확인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 것은 2G라 (인터넷 연결이)잘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유재석이 가진 것보다 구형 모델인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방송을 통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뜰한 형돈씨 너무 멋지다" "집에 골동품이 있을 것 같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자세 배워야지!!" "의외로 검소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하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만화가 강풀과 방송인 김제동을 이번 미남 투표 라이벌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무한도전'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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