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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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신한은행,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사입력 2011.03.20 20:20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이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신세계를 70–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겨울리그부터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전을 30-25로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에 들어 하은주(16점, 4리바운드), 강영숙(10점, 8리바운드)의 골밑 득점과 최윤아(1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상대의 실책을 역이용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신세계는 김계령(16점, 10리바운드)과 강지숙(5점, 2리바운드)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잘 버텨냈고 김정은(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하나(8점, 5리바운드)의 외곽포로 분전했지만 3쿼터에만 23점을 실점하며 승기를 내줘야만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8일 안산에서 용인 삼성생명-구리 KDB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진 (C) WKBL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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