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0 20:20
신한은행이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신세계를 70–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겨울리그부터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전을 30-25로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에 들어 하은주(16점, 4리바운드), 강영숙(10점, 8리바운드)의 골밑 득점과 최윤아(1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상대의 실책을 역이용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신세계는 김계령(16점, 10리바운드)과 강지숙(5점, 2리바운드)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잘 버텨냈고 김정은(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하나(8점, 5리바운드)의 외곽포로 분전했지만 3쿼터에만 23점을 실점하며 승기를 내줘야만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8일 안산에서 용인 삼성생명-구리 KDB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진 (C) WKBL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