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그룹 킹덤이 '꽃선비'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이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킹덤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올랐다. 강렬함과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7명의 멤버들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꽃선비'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한국적인 사운드에 걸맞은 초대형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가야금을 연주하는 듯한 연출은 물론 제기차기 춤, 탈춤, 줄타기 춤 등 민속놀이에서 착안한 포인트 안무들을 곁들이며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발매 이후 미국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번 앨범은 영국,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일본 등 12개 지역의 각종 아이튠즈 차트에도 진입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한국의 전통 악기와 K팝을 접목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신곡 역시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점령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달 31일 미니 4집으로 컴백한 킹덤은 온·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통해 '킹메이커(팬덤 명)'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SBS MTV '더쇼' 방송 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