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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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두려웠지만 임창정 믿고 연애...과한 ♥ 줬다"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5 06: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남편을 믿고 연애했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이 임창정과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창정은 서하얀과 술 한 잔을 하면서 서하얀을 처음 만났을 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를 바랐다고 했다. 하지만 18살 차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건 아니라며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다고. 서하얀은 임창정의 나이를 검색을 해 보고 알았다고 했다. 임창정은 자신에 대해 검색을 해 봤다는 말에 "왜 검색을 했어? 마음에 있었네"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궁금하니까 호기심에 검색해본 것이라며 "난 결혼 직전까지 꿈을 꾼 것 같다. 오빠가 이 정도로 관심을 주고 오빠가 준 사랑이 엄청 과했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서하얀이 자신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서하얀은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왔다니까"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의 사진을 뮤직비디오에 넣은 일로 인해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고 했다. 임창정은 "내가 주접을 떨었다. 주접을 떨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그게 단점이다. 주책바가지다"라고 자책을 했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던 상견례 얘기도 나눴다. 임창정은 서하얀을 제외한 처가의 모든 가족이 사형장에 끌려오는 느낌으로 음식도 잘 먹지 않고 계속 한숨만 쉬었다고 했다. 음식이 줄지를 않았다고.

김구라는 서하얀에게 임창정의 가족들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였겠다면서 시댁 반응은 어땠는지 물어봤다. 서하얀은 "처음에 남편보다 제 걱정을 엄청하셨다. 나이도 어린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며 오히려 자신을 더 생각해줬다고 전했다.

또 서하얀은 "한 번도 그런 연애를 해 본 적도 없고 '이런 부분 어떻게 풀지?', '엄마 어떻게 설득시키지?' 두려웠기도 했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저한테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그거 하나를 믿고 계속 연애했던 것 같다"며 "또 저희 엄마도 그런 재혼 가정이었고 전 되게 기뻤다. 엄마가 외롭지 않겠구나. 엄마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받아줬겠지? 받아줬을까? 반대로도 생각이 들고 내가 그때 이런 마음이 들었을텐데 그때 엄마는 어땠을까. 그 마음이랑 그 과정을 이해를 하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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